MBTI2 대한민국에서 INFJ로 살아간다는 것 EP1 brunch.co.kr/@vin-nouveau MBTI라는 몇 가지의 유형만으로 사람을 쉽게 재단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INFJ라는 유형의 특성을 알게 되고 내 마음에 빗대어 볼수록 이 MBTI라는 성격진단은 사람을 꽤나 혹하게 만든다. 특히나 불특정한 누군가 혹은 나 자신이 던진 아주 사소한 돌멩이는 한시도 내 마음을 고요하게 두질 않는다. 4,100원이나 하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다는 고민은 아주 긴 긴 꼬리가 되어 주택청약까지 이어진다. 이러니 사람이 예민해지지 않고 배길 수가 있나.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마음에 돌덩이가 쌓이다 보면, 결국 내가 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이어진다. 사랑도, 연애도, 일상도. 어느 것 하나도 나와 같은 극단적 INFJ들에겐 쉽지 않다. 1. 점심은 혼자 먹.. 2022. 8. 2. 대한민국에서 INFJ로 살아간다는 것 EP1 brunch.co.kr/@vin-nouveau 어떤사람 A의 브런치 학생 | 모든 게 다 잘 될까요? 이 겨울 지나면 brunch.co.kr 나는 INFJ, 인프제, 선의의 옹호자, 예언자형이며 세계에 1.5%밖에 없는 희귀종이다. 다들 유형과 마찬가지로 꽤나 거창한 설명이 붙지만 유형 특징을 오목조목 뜯어보았을 때 내가 내린 INFJ에 대한 결론은 ‘거 참 인생 힘들게 사는 사람이네’였다. 특히나 ‘우리가 남이가’ 문화가 끝도 없이 고여버린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기를 펴기 어려운 유형이다. 1.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남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평가를 내린 이에게 묻고 싶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한 꼴을 보고 사는지 아세요? 직장 혹은 대학교 등, 사회생활 중 INFJ들은 .. 2021. 4. 22. 이전 1 다음